이 그림 한장 덕분에 잊혀졌던 함대전 MMOFPS의 추억이 되살아났다. (역시나 수백번 글로 써봐도 그림 한장이 주는 감동은 따라갈 수 없다) 어쨌든, 한동안 비공개로 해놓고 혼자 끄적여 봤는데, 아무래도 몇 년 동안은 MMO 개발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이참에 공개해본다. 재미로 쓴 글이므로 현실감이 없더라도 웃으면 곤란. 핫핫.
- 드넓은 하늘에서 수백, 수천대의 비행선, 비공정들이 펼치는 치열한 대규모 공중전. (그렇다. 레이옷은 XBOX의 크림슨 스카이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물론 코난이나 나우시카, 라퓨타, 붉은돼지 같은 지브리표 비공정도 무척 좋아한다. 무엇보다도 멋진 것은 은하영웅전설의 멋진 전술과 전략들을 리얼타임으로 구현해 내는 것.)
- 때는 1940년대, 증기기관이 전세계적 주동력이 되어버린 팩션(가상역사)의 세계. 신기술을 기반으로 나치 동맹군은 세계대전을 일으킨다. 플레이어는 연합군과 동맹군, 중립국연합 중의 하나의 세력을 선택해서 전쟁을 치른다.
- 다른 플레이어들 또는 AI 편대를 이끌고 나치(혹은 연합군)를 무찔러라. 수 십 대의 모선에서 출발한 수 백 대의 프로펠러기가 날아다니며, 수 백개의 미사일, 수 천발의 총알 속에서 살아남아라. 거대한 비공정을 건조하고, 수 십대의 동료 모선들과 함께 전략을 구상하고 전술을 실행하라. 히틀러, 괴벨, 롬멜, 처칠 같은 영웅 NPC가 지휘하는 초거대비공정을 수백명의 동지들과 함께 공략하라. (레이드?)
- 레벨이 올라가면 다수의 편대를 이끌거나, 보다 거대하고 화력이 강한 비행선을 조종할 수 있다. 대형 비공정은 여러 플레이어가 역할을 분담해서 움직여야 한다.
- 모든 비행기들은 증기 기관 또는 열기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이동을 위해서는 프로펠러를 사용한다. 오직 작은 미사일만이 화약추진체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무기는 느린 대포와 빠른 기관총, 그리고 아주 초기적인 유도 성능을 가진 미사일 만을 사용할 수 있다. 초기적인 레이다를 사용할 수 있다. 상대를 무찌르면 무기, 부품 등의 아이템이 떨어진다. 현상금을 받아 돈을 벌어 비행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 산다. 부품이나 완제품을 경매장에 사고 팔 수 있다.
- 세계 지도를 띄우면 언제 어디에서 전투가 일어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AI 대전 또는 플레이어 대전을 선택하고 전투에 임한다. 각 전투 지역에는 몇 명이 참가해서 몇 분동안 싸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00 명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는, 일정 시간마다 리스폰된다. 세계 지도에는 초대형 모선의 위치가 그려진다. 대체로 전투는 이 주위에서 이루어진다.
- 전투 지역을 선택하면 AI가 움직이는 대형 모선에서 전투가 시작된다. (대체로 전투는 비슷한 규모로 시작된다. 만약 규모가 다르면 AI에 의해서 조정된다.) 이 대형 모선은 맵의 정반대편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방어력과 공격력이 좋아서 혼자 힘으로는 파괴하기가 어렵다. 불리할 경우 모선 안으로 대피해서 후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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