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50 개에 가까운 야구 통계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할 것인지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디자인 중이다.
나와 DBA, 그리고 기획팀장 이렇게 세 명이서 하나의 스프레드시트를 열어 두고 동시에 편집을 하고 있는데, 정말 이건 한마디로 놀라운 경험이다. 굳이 프로젝터가 있는 회의실을 예약하지 않아도, 자기 자리에서 이야기하면서 바로 편집하면 금새 다른 사람의 화면에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타이핑까지 실시간으로 보이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선택한 셀 정도만 보이고 입력한 결과가 적당한 시간 후에 반영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 정도 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기능이라 하겠다.
필요하면 Discuss 창에서 바로 채팅을 할 수도 있지만, 그냥 말로 이렇게 이야기하면 된다.
“이거 이거 이상한데 수정해주세요.”
만약 SVN으로 엑셀 파일을 공유하고 있었다면, 그 지겨운 update – commit 을 반복했어야 했으니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그저 웹페이지를 열어두고만 있으면 조만간 최신 문서로 수정이 되는 멋진 세상이 도래했도다. 이제 템플릿 기능도 지원하기 시작했으니, 머지않아 지구가 정복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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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9, 2008 @ 00:54:32
Excel에도 문서 공동작업 기능 있어요 ㅎ
7 19, 2008 @ 07:26:49
sonee/ 엑셀도 공유 폴더에 넣어놓고 동시에 열어놓고 편집이 된단 말인가…
7 19, 2008 @ 22:24:42
놀라운 엔터프라이즈 2.0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선물을 하나 드리죠: http://www.slideshare.net/istoriae/meet-charlie-what-is-enterprise-20korean
그리고 나중에 만나서 한 번 이야기나 나누어 보아요.
7 20, 2008 @ 09:10:24
김기웅/ Basecamp도 회사에서 써봤는데, 20명이 한 프로젝트 안에서 TODO를 작성하다보니 다들 느리다고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특히 할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프로세스의 표현이 힘들어서; ㅠㅠ
7 21, 2008 @ 00:59:22
저는 요즘 Google sites의 list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Offline 도구가 좋은 것 같아요. 의사 소통을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online 도구는 왠지 써버리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리.
그리고 사람들이 적응되면 상황판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7 21, 2008 @ 01:03:51
Web 3.0은 모든 데이터가 온라인에 저장되고, 사용자는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하더군요.
마치 예전의 Mainframe의 시대로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요즘은 이쪽을 게임에 접목하는 것을 고민중입니다.
7 21, 2008 @ 21:42:33
김기웅/ 저도 요즘 주간작업일지를 google sites list에 쓰고 있습니다. HTML 테이블이나 엑셀 표보다는 그럭저럭 쓸만하더군요. 다만 매주마다 작업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_-